‘별들의 전쟁’ 한국여자오픈 18일 개막
‘별들의 전쟁’ 한국여자오픈 18일 개막
  • 뉴시스 기자
  • 승인 2020.06.09 20: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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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즌 2번째 메이저대회 … 골퍼 144명 출동
역대 우승자 13명 중 9명 출전 명단 이름
고진영

 

`기아자동차 제34회 한국여자오픈 골프선수권대회'가 오는 18일부터 베어즈베스트 청라 골프클럽(미국-오스트랄아시아·파72·6929야드)에서 막을 올린다.

지난 29일 공동 주최사인 기아자동차㈜와 (사)대한골프협회는 언론을 통해 한국여자오픈을 예정대로 18일부터 21일까지 인천 소재 베어즈베스트 청라 골프클럽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

대회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부터 안전한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무관중으로 진행한다.

시즌 2번째 메이저 대회로 개최되는 한국여자오픈은 총 144명의 국내외 스타 골퍼들이 총출동해 최고의 영예인 내셔널타이틀을 두고 치열한 우승 경쟁을 펼칠 예정이다.

LPGA 투어에서 활약하고 있는 한국선수 중 현 세계랭킹 1위인 고진영을 비롯, 김세영, 김효주, 유소연, 이미림, 이정은6, 지은희 등이 출전을 확정지었고, 일본여자프로골프투어에서 활동하는 안선주, 이보미, 이민영, 배선우 등도 참가 리스트에 이름을 올리며 치열한 우승 경쟁을 예고했다.

특히 올해에는 코로나19의 영향으로 해외파 선수들이 국내 투어에 많이 참가를 하고 있는 가운데, 현재 역대 우승자 총 13명 중 9명이 출전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가장 많은 역대 우승자를 한자리에서 볼 수 있게 됐다.

출전을 확정한 역대 우승자는 디펜딩 챔피언 이다연을 포함해 안선주(2007년 우승), 양수진(2010년 우승), 정연주(2011년 우승), 이미림(2012년 우승), 김효주(2014년 우승), 안시현(2016년 우승), 김지현(2017년 우승), 오지현(2018년 우승) 등 총 9명이다.

신지애(2006년,·2008년 2회 우승) 이후 새로운 한국여자오픈 다승자가 탄생할지에 대한 여부도 하나의 관전 포인트가 될 전망이다.

이외에도 지난해 KLPGA 투어 무대를 휩쓴 최혜진을 필두로 장하나, 조아연, 임희정, 박현경, 이가영 등 우승 후보들도 자웅을 겨룬다.

총상금 10억원, 우승 혜택으로는 2억5000만원의 상금과 신형 카니발이 부상으로 주어진다. 올해도 PAR3 4개홀 모두에 홀인원 특별상을 운영한다. 선수들은 3번(K5)-7번(셀토스)-12번(K9)-17번(쏘렌토)에서 행운을 얻을 수 있다.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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