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시 3위·호날두 2위 … 세계 최고 부자 축구선수는?
메시 3위·호날두 2위 … 세계 최고 부자 축구선수는?
  • 뉴시스 기자
  • 승인 2020.06.09 20: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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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루나이 국왕 조카 레스터시티 유망주 파이크 볼키아 24조 보유
(왼쪽부터) 불키아, 메시, 호날두.
(왼쪽부터) 불키아, 메시, 호날두.

 

세계에서 가장 돈이 많은 축구 선수는 리오넬 메시(바르셀로나)도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유벤투스)도 아니었다.

스페인 매체 마르카는 9일(한국시간)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레스터시티 유망주 파이크 볼키아가 전 세계에서 가장 부유한 축구 선수라고 소개했다.

프로 선수로 한 경기도 뛰지 못한 볼키아의 재산이 많은 건 그의 집안 때문이다.

200억 달러(약 24조원) 재산을 보유한 볼키아는 브루나이 국왕 하시날의 조카다. 그의 아버지 제프리 볼키아는 자국 최대 석유 회사 대표다.

볼키아의 재산은 소속팀 레스터시티의 태국인 구단주 아이야왓 스리바나프라바의 재산(7조원)보다 3배 이상 많다.

심지어 EPL 구단주 가운데 볼키아보다 재산이 많은 부호는 맨체스터 시티의 셰이크 만수르(36조원)와 뉴캐슬 유나이티드 인수를 앞둔 무함마드 빈 살만(480조원) 정도다.

축구 유망주는 볼키아는 2009년 잉글랜드 사우스햄튼 유스팀에 입단한 뒤 2013년 아스널, 2014년 첼시 유스팀을 거쳤다. 그리고 2016년 레스터시티에 입단했다.

레스터시티에선 아직 출전 기회를 잡지 못했다.

브루나이 국가대표인 볼키아는 연령별 대표팀을 거쳐 2016년 A매치 데뷔전을 치렀다. 지금까지 총 6경기를 뛰었다.

볼키아 다음으로 돈이 많은 선수로는 호날두가 4억5000만 달러(약 5400억원)로 2위, 메시가 4억 달러(약 4800억원)로 3위다.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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