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기동·김성택·최충진·정우철 청주시의회 후반기 의장 `4파전'
김기동·김성택·최충진·정우철 청주시의회 후반기 의장 `4파전'
  • 하성진 기자
  • 승인 2020.06.09 19: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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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일 경선·25일 최종 선출

청주시의회 다수당인 더불어민주당이 18일 경선을 통해 후반기 의장 후보를 선출한다.

9일 청주시의회에 따르면 더불어민주당 소속 청주시의원 25명은 18일 충북도당 사무실에서 후반기 의장 후보를 뽑는다.

도당 선거관리위원회는 이날 후보자 토론회와 정견 발표를 거쳐 투표를 진행한다.

현재까지 출마 의사를 밝힌 후보는 4명이다. 더불어민주당 김기동 의원(4선), 김성택 의원(3선), 최충진 의원(3선), 정우철 의원(재선)의 `4파전' 양상이다.

이들은 경선에 앞서 10일과 11일 이틀간 초선 시의원들과 간담회를 통해 의회 운영방안 등에 대한 의견을 나눌 예정이다.

18일 경선에서 후반기 의장 후보가 결정되면 오는 25일 청주시의회 1차 정례회에서 의장과 부의장을 최종 선출한다. 사전에 다수당 의장 후보자를 선출했어도 공식적으로는 모든 의원이 후보자로 나설 수 있는 `교황식 선출방식'을 따른다.

소수당 의원도 의장선거에 출마할 수 있으나 의장을 다수당에, 부의장을 소수당에 배분하는 관례에 따를 것으로 보인다. 미래통합당 부의장 후보로는 옛 청원군 출신의 박정희 의원(3선)이 유력하다.

/하성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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