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진출 희망업체 환경제도 설명회
中진출 희망업체 환경제도 설명회
  • 안병권 기자
  • 승인 2007.05.18 09: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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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진, 강소성 환경보호청 허춘인 부국장 초청
중국 강소성(江蘇省)환경보호청 감찰국 허춘인 부국장(44)이 중국 투자희망 기업체를 위한 중국 환경법제도 설명회를 17일 오후 당진군청 소회의실에서 가졌다.

이날 설명회에는 중국 진출 희망하는 당진군 입주업체인 현대E·P, 흥진기업㈜, 리싸이텍코리아 등 14여개 업체가 참석해 급변하는 중국 환경법 제도설명, 전자폐기물 재활용 등 환경전반에 걸쳐 다양한 의견을 교환했다.

허춘인(何春)부국장은 "최근 많은 한국기업들이 충분한 사전 지식없이 진출했다가 철수하는 사례가 빈번하게 발생하고 있다"면서 "특히, 환경분야에 대한 안이한 생각으로 기업을 운영하다 오히려 불이익 처분을 받는 사례가 많다"며 주의를 당부했다.

충남도 관계자는 "충남도와 강소성간의 활발한 환경행정 교류를 통해 우리 기업에 대한 경쟁력 제고는 물론 동북아지역 환경보전과 우호협력에 크게 기여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강소성 환경보호청 감찰국 허춘인 부국장 등 6명은 지난 14일 충남도 초청으로 '제7차 한·중 환경행정 교류회'를 위해 19일까지 환경기초시설과 선진 산업시설을 견학한다.

'환경행정교류회'는 동북아 환경협력 사업의 일환으로 지난 2002년부터 강소성과 격년제로 시행하다 2006년부터 해마다 추진하고 있으며, 충남도·강소성은 지난 2005년 12월에 '자율환경관리기업' 지정에 관한 협약을 체결함으로써 체계적인 협력관계가 형성되는 등 활발한 교류활동을 추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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