삐빅! 볼 입니다 … KBO 로봇 심판 도입
삐빅! 볼 입니다 … KBO 로봇 심판 도입
  • 뉴시스 기자
  • 승인 2020.06.04 20: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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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월 퓨처스 리그 시범 운영

올해 8월부터 KBO리그 퓨처스(2군)리그에서 로봇 심판이 시범 운영된다.

한국야구위원회(KBO) 관계자는 4일 “오는 8월 퓨처스리그에 로봇 심판을 도입할 예정이다. 관련 업체 선정을 마쳤으며 로봇 심판 운영이 가능한 구장을 찾기 위해 답사 중”이라고 밝혔다.

이어 “현재로서는 NC 다이노스의 2군 홈구장인 마산구장과 LG 트윈스의 2군 홈구장인 이천구장이 유력하다. 다른 곳도 물색 중”이라고 전했다.

이 관계자는 “올해 퓨처스리그에서는 20경기 정도 로봇 심판을 활용할 예정”이라며 “시범 운영을 해보고 시스템이 얼마나 잘 구현되는지 살펴야 한다. 1군 도입 시기에 대해 논하는 것은 아직 이르다”고 말했다.

KBO가 도입하는 로봇 심판은 카메라를 기반으로 하는 투구 궤적 시스템이다.

이 시스템은 전면과 후면, 양쪽에 설치된 3~4대의 카메라를 통해 투구 궤적을 파악한다.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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