괴산군청 조영숙씨 별세
괴산군청 조영숙씨 별세
  • 심영선 기자
  • 승인 2007.05.18 09: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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괴산군청 사회복지 업무를 담당했던 한 여성공무원이 수년동안 암과의 투쟁을 벌이다 결국 이기지 못하고 17일 세상을 떠나 주변을 안타깝게 하고 있다.

군 여성복지과 복지기획 업무를 담당하던 중 숨진 조영숙씨(36·사진)는 지난 2001년 병원 진찰에서 유방암 판정을 받았다.

수술 후 일상적인 생활로 돌아온 그녀는 2005년 재발했지만 꾸준한 치료를 통해 최근 일주일전까지도 출근하며, 주변 동료들의 만류에도 불구하고 현 자리에서 맡은 본분에 최선을 다해 주변을 더욱 슬프게 했다.

지난 90년 4월 공직에 첫발을 디딘 후 2005년부터 복지업무를 맡아 온 조씨는 지방재정 투·융자 심사유공자에 선정돼 행자부장관 표창을, 도민체전 및 이웃사랑 모금운동 유공으로 도지사 표창을 받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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