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X자형 고속철도망 구축"
"X자형 고속철도망 구축"
  • 충청타임즈
  • 승인 2007.05.18 09: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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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시장·군수협, 오송역사 재설계 촉구
충북시장·군수협의회(회장 남상우 청주시장)는 17일 영동군청 상황실에서 협의회를 열어 당면 현안들을 소개하고 오송역사 재설계를 촉구하는 성명서를 발표했다.

이날 박수광 음성군수는 폐기물처리시설에 대한 국고 지원기준이 시와 군지역이 달라, 재정이 취약한 군단위 지저체들이 불이익을 겪는다며 정부에 개선을 요구하는 건의문을 내기로 했다고 밝혔다.

충주시와 증평·괴산군 등 3개 시·군을 제외한 9개 시·군 수장들이 참석한 이날 협의회에서 청주시는 국제공항 홍보시책, 충주시는 재래시장 활성화시책, 제천시는 세계인의 날 행사, 청원군은 리틀차이나 조성사업, 보은군은 황토대추사랑축제, 옥천군은 옥천금강마라톤대회, 영동군은 영동군민의 날 행사, 옥천군은 금강마라톤대회를 현안사업으로 각각 소개했다.

참석자들은 또 호남고속철도 오송역사 재설계를 촉구하는 성명서를 발표하고 "충북선과의 단순 환승기능만 갖는 현 역사 규모는 최대 수요자인 충북 북부와 강원권은 물론, 호남권을 포함한 전국민의 요구를 저버린 것"이라며 "오송역과 충북선을 직접 연결하는 X자형 고속철도망을 구축하고, 6홈 14선의 허브역으로 재설계하라"고 촉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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