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 인구 한달새 1023명 늘어
충북 인구 한달새 1023명 늘어
  • 남경훈 기자
  • 승인 2007.05.18 09: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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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원군은 2년만에 2만여명 증가해
충북지역 인구가 지난해부터 계속 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17일 충북도에 따르면 올 4월말 현재까지 주민등록상 도내 인구는 149만8213명으로 지난 3월말보다 1023명 늘어난 것으로 집계됐다.

도내 인구는 2003년 148만9635명에서 2004년 148만8945명으로 줄었으며, 2005년에도 148만8803명으로 감소했다.

그러나 지난해부터 인구가 소폭 늘어나면서 149만명대를 회복했으며, 올해도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

이를 지역별로 보면 청원군은 지난 2005년 6월 11만9737명에서 올 4월말 기준 14만911명으로 2년여만에 2만1174명 늘었다.

반면에 보은·영동·증평군 등 일부 지역은 인구가 지속적으로 감소해 대조적인 모습을 보이고 있다.

보은군의 경우 한달 동안 3만5972명에서 3만5865명으로, 증평군은 3만593명에서 3만570명으로 각각 감소했다.

영동군은 3월말 5만626명에서 4월말 까지 5만550명으로 줄어들면서 인구 5만명선 붕괴가 초읽기에 들어갔다.

한편 충주·제천시는 인구 감소세에서 증가세로 반전해 눈길을 끌고 있다.

충주시는 올 3월말 20만4365명에서 4월말 20만4508명으로 늘었으며, 제천시도 13만5972명에서 13만6061명으로 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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