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경제회복 조치 최일선
코로나19 경제회복 조치 최일선
  • 석재동 기자
  • 승인 2020.06.01 2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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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임 100일 맞은 한순기 충북도 기획관리실장
4483억 규모 추경 편성 진두지휘·방사광가속기 유치 한몫

 

한순기 충북도 기획관리실장(사진)이 2일 부임 100일을 맞는다.

한 실장은 지난 2월 24일 부임과 동시에 총 3단계에 걸친 4483억원 규모의 추가경정예산 편성을 진두지휘하며 코로나19 경제회복 조치의 최일선을 지켰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한 달 사이에 3회에 걸친 추경예산 편성 과정에서 도 관련 부서 물론 시·군과의 협의를 원만히 이끌어냈다는 평을 받는 한 실장의 탁월한 조정능력은 특히 2월 말 정부가 마스크 공적판매처에서 자치단체를 제외하면서 마스크 구입 대란이 일어났을 때 빛이 났다. 즉시 총괄기능을 맡아 경제기업과, 보건정책과, 복지정책과 등 관련 부서가 함께하는 마스크 수급관리 전담팀을 구성·운영함으로써 마스크 56만5000매를 확보, 임산부, 어르신, 장애인 등 수요가 가장 절실한 도민들께 적기에 지원했다.

도정 최대현안인 방사광가속 유치 당시에도 충청권대학(전문대학) 협의회 건의문 및 충북·대전·충남지역 대학·전문대학 총장 61명의 공동건의문 채택을 이끌어 내고, 지난 5월 1일 정책간담회를 통해 21대 지역 국회의원 당선자의 방사광가속기 유치에 대한 염원을 대내외에 알리는 등 한 몫을 담당했다.

한 실장은 “충북도에 연고는 없으나 부임과 동시에 3단계에 걸친 코로나19 경제회복 추경작업을 통해 충북도에 가장 적합하고 특화된 시책을 모색하고 발굴하는 과정에서 충북을 이해하게 됐고, 충북은 제2의 고향이 됐다”라고 밝혔다.

한 실장은 대구출신으로 서울대 행정대학원을 졸업한 뒤, 행정고시 40회로 1996년 공직에 입문했다. 국무조정실, 정보통신부, 행정안전부 주요부서에서 근무했다.

/석재동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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