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들에 쾌적한 환경 주고 싶어…"
"아이들에 쾌적한 환경 주고 싶어…"
  • 심영선 기자
  • 승인 2007.05.17 10:04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음성군 삼성초 공익근무요원 이동현씨, 깨진 유리창 교체 등 선행
"한창 자라나는 아이들이 더욱 해맑은 모습으로 쾌적한 분위기에서 학업을 할 수 있도록 깨진 유리창을 수선해 주고 싶었습니다. 근무가 종료되는 날까지 봉사하겠습니다."

천사의 마음을 지닌 주인공은 음성군 삼성면 삼성초등학교에서 공익근무 중인 이동현씨(24).

유리를 취급하는 회사(직장)에 일했던 이씨는 지난해 8월부터 삼성초에서 공익근무를 시작해 교내에 깨진 유리창을 교체해 주는 등 교직원과 아이들을 위해 쾌적한 분위기 조성에 일조하고 있다.

이씨는 학교 유리창이 깨질때마다 다니던 회사에서 버리는 폐유리를 가져와 교체해 주는 등 지난해부터 수십여장의 유리창을 수선해 왔다.

이처럼 장난기 많은 어린이들의 건강에도 특별히 관심을 가져주고 있는 그는 교직원들의 칭송을 한몸에 받고 있다.

이씨의 선행을 눈여겨 본 음성교육청은 그에게 특별휴가 포상을 다녀오게 할 계획이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