괴산미니복합타운 연내 `첫삽'
괴산미니복합타운 연내 `첫삽'
  • 심영선 기자
  • 승인 2020.05.31 16: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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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사리 일대 20만㎡ 규모 1816가구 주택단지 건립


토지보상·문화재 시굴조사 후 기반시설 공사 추진


군립도서관·반다비체육관 등도 조성… 2023년 완료
괴산군이 괴산읍 대사리 일원에 추진하는 미니복합타운 조성 사업을 올해 중 착공할 것으로 보인다.

31일 군에 따르면 정주여건 개선과 연계해 추진하는 괴산미니복합타운 조성 사업을 올해 토지보상과 문화재 시굴조사에 이어 기반시설 공사에 돌입할 계획이다.

괴산미니복합타운은 안정적인 택지 공급으로 주택난을 해소하고 주민 삶의 질을 높여 지역 발전을 끌어내는 사업으로 추진한다.

괴산읍 대사리 일대 20만㎡ 규모에 조성하는 괴산미니복합타운은 행복주택 350가구, 분양주택 1431가구, 단독주택 35가구 등 1816가구의 주택단지를 건립한다.

군립도서관, 반다비체육관, 군립어린이집 등 문화시설도 조성한다.

군은 앞서 지난 7일과 14일, 21일 3회에 걸쳐 토지소유자 등을 대상으로 토지보상협의회를 했다.

`공익사업을 위한 토지 등의 취득 및 보상에 관한 법률'은 사업지구 면적이 10만㎡ 이상이고 토지주가 50명이 넘으면 보상협의회를 구성·운영해야 한다고 규정하고 있다.

군은 지난 3~4월 보상계획 공고를 거쳐 현재 보상 추진 단계다.

이달초엔 토지주 입회 아래 감정평가를 실시한 뒤 감정평가서 작성이 마무리되면 보상 절차에 들어간다.

이어 문화재 시굴조사를 한 뒤 올해 안에 기반시설공사에 들어가 2023년까지 완료할 계획이다.

이 사업은 군이 한국토지주택공사(LH)와 협약해 복합문화시설을 갖춘 대규모 주거단지를 조성한다.

군 관계자는 “괴산미니복합타운이 완공되면 지역발전과 주민 삶의 질 향상도 한층 높아질 것”이라고 말했다.

/괴산 심영선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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