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 성범죄 가해자 처벌 강화해야”
“디지털 성범죄 가해자 처벌 강화해야”
  • 한권수 기자
  • 승인 2020.05.28 16: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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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 서부청소년성문화센터, N번방 관련 설문 결과 발표
대전 서부청소년성문화센터(센터장 선미경)가 텔레그램 대화방 N번방에 대한 인식, 접근경로, 정책 제안 등에 대한 연구 결과를 담은 `N번방 끝장내기 캠페인' 설문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이번 설문조사는 4월 21일부터 5월 3일까지 대전지역 성인(1280명)과 청소년(623명) 등 1903명을 대상으로 이뤄졌다.

성인 응답자 중 50.7%, 청소년 응답자 중 59.2%가 관련 기사나 정보를 정확히 알고 있다고 밝혔고, 성인 응답자 중 45.2%, 청소년 응답자 중 35.4%가 대략적인 것을 알고 있다고 답했다.

N번방 접근경험이 있는 청소년의 경우 SNS, 유튜브, 친구·선배, 문자메세지, 인터넷 순으로 N번방에 접근한 것으로 나타났다.

재발 방지를 위한 정책 제안으로 성인의 경우 가해자 처벌강화 72.4%, 국가제도 개선 9%, 성인권교육 확대 8.8% 등 순이었다.

청소년은 가해자 처벌강화 44%, 성인권교육 확대 24.7%, 국가제도 개선 14.4%, 캠페인 및 정보제공 7.1%, 사회인식 변화 6.6%, 피해자 지원 확대 순이었다.

/대전 한권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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