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화폐 부문 … 출시 두달만에 240억 판매 등 호평
세종특별자치시가 발행한 지역화폐 여민전이 `2020 고객사랑브랜드대상'에서 지역화폐 부문 대상을 받았다.`고객사랑브랜드대상'은 중앙일보와 이코노미스트가 주최하고 산업통상자원부와 농림축산식품부가 후원하는 상으로 매년 소비자에게 신뢰와 사랑을 받는 부문별 최고 브랜드를 선발, 시상한다.
올해 3월 3일 출시된 여민전은 출시 두달 만에 240억원 판매, 출시 후 80일 만에 230억원 결제 기록을 세우며 올해 고객사랑브랜드대상에서 처음으로 만들어진 지역화폐 부문에서 대상을 수상했다.
여민전은 세종대왕께서 만든 `백성과 더불어 즐기다'라는 뜻의 아악 여민락(與民)에서 착안,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시민 모두가 함께하는 화폐'라는 의미를 담고 있다.
여민전은 본인 명의의 은행계좌와 스마트폰을 소유하고 있는 만 14세 이상이면 누구나 발급받을 수 있으며 세종시 내 신용카드 결제가 가능한 사업장 1만2000여곳에서 자유롭게 사용할 수 있다.
/세종 홍순황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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