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 자살예방정책 추진 `전국 모범'
충남도 자살예방정책 추진 `전국 모범'
  • 오세민 기자
  • 승인 2020.05.27 16: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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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적평가 우수 지자체 선정


양승조 지사 우수사례 발표
충남도가 `2019년 자살예방 시행계획 추진 실적' 평가에서 우수 지자체에 선정됐다.

도는 27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제2차 자살예방정책위원회에 전국 모범사례로 인정받아 충청남도 자살 동향 및 핵심 정책에 대해 보고했다고 밝혔다.

이날 양승조 지사는 경제·사회·문화 등 다차원적 속성을 지닌 자살 문제 해결을 위해서는 기존의 보건정책 관점으로만 접근하는 데 한계가 있다고 설명한 뒤 추진 중인 핵심 정책을 공유했다.

도는 자살예방정책을 전담하는 생명사랑팀을 구심점으로 △자살률 저감을 위한 의용소방대 중심의 소방활동 강화(화재대책과) △자살예방 홍보 캠페인 추진(공보관) △주민지원조직을 활용한 자살예방 지원(자치행정과) △자살현장 대응능력 향상을 위한 교과목 편성 운영(충청소방학교) △가정형 호스피스와 연계한 유가족 자살예방관리(보건정책과) 등 도와 시·군 전 부서가 연계·협력하는 자살예방 협업과제 390개를 발굴해 추진하고 있다.

아울러 생명사랑팀은 자살예방 핵심 정책의 추진 체계를 예방·대응·기반으로 세분화해 총사업비 41억 원을 투입, 추진 중이다.

/내포 오세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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