형제·남매 3쌍 동문수학 화제
형제·남매 3쌍 동문수학 화제
  • 김중식 기자
  • 승인 2020.05.27 16:4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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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양대 군사학과 등록금 감면 등 혜택

 

“같은 꿈을 향해 공부하니 우애도 좋아졌어요.”

건양대학교 군사학과에 3쌍의 형제·남매가 연이어 입학해 동문수학하고 있어 화제다.

군사학과에서 육군 장교의 꿈을 꾸고 있는 신입생 류한곤씨(20학번)는 누나인 류희경씨(18학번)의 권유로 군사학과에 입학했다.

류한곤씨는 “육군과의 협약으로 군 가산복무 지원금을 받을 수 있고 지도 방향 및 체계가 타 대학과 비교해 월등하다는 누나의 권유로 입학하게 됐다”며“누나와 같은 목표를 갖고 정보를 공유할 수 있어 학과 생활과 학업에 시너지를 낼 수 있는 것 같다”고 말했다.

또 형을 따라 군사학과에 재학 중인 신입생 조대관씨와 김병식씨도 형인 17학번 조대현씨와 김경식씨의 영향으로 육군 장교의 꿈을 않고 올해 군사학과에 입학했다.

조대관씨는 “군사학과 졸업생 100% 소위 임관이 가능하고 재학 중 복수전공 수강을 의무화해 장교 전역 이후 사회진출이 용이하다는 얘기를 많이 들었다”며“형과 함께 재학 할 수 있어 공부하는 데 도움도 많이 받고 건양대 가족장학금도 혜택도 받을 수 있어 매우 좋다”고 말했다.

건양대는 형제·자매·남매가 대학에 나란히 입학할 경우 재학 중인 형제·자매·남매 모두에게 가족장학금으로 성적에 따라 최대 50만원까지 등록금 감면 혜택을 주고 있다.

/논산 김중식기자
ccm-kjs@cctime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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