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도와 음성군은 26일 충북도청에서 ㈜동원홈푸드와 320억원 규모의 투자협약을 체결했다.

이 자리에는 이시종 도지사와 조병옥 음성군수, ㈜동원홈푸드 신영수 대표이사 등 관계자 20여명이 참석했다.

㈜동원홈푸드는 올해 하반기까지 320억원을 투자해 음성유통단지 내 약 2만6000㎡(7900평) 부지에 물류센터를 신설할 예정이다.

㈜동원홈푸드는 동원그룹의 식품가공 및 유통사업군의 계열사로 1993년에 설립했다. 식자재 유통, 조미식품 제조(삼조쎌텍), 푸드서비스(단체급식) 부문에서 확고한 위치를 구축해 왔다.

2015년엔 온라인 축산물 유통기업인 `금천미트', 2016년엔 가정간편식(HMR)전문 쇼핑몰인 `더반찬'을 인수해 사업을 확장하는 등 적극적인 투자를 이어오고 있다.

2019년 10월에는 아산공장에 이은 두 번째 소스 제조공장을 충주에 세우기도 했다. 충주공장은 사물인터넷(IoT) 기술을 기반으로 한 스마트시스템 도입으로 소스류 생산능력이 기존 대비 75% 증가했다.

/석재동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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