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企 15.3% `고용 과다' - 7.7% `부족'
中企 15.3% `고용 과다' - 7.7% `부족'
  • 뉴시스 기자
  • 승인 2020.05.26 19: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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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기중앙회, 코로나19 인력수급 실태조사 … 10곳중 3곳 10명 감축

중소기업 15% 이상은 자사의 고용인력이 과다하다고 생각했으며 이들 기업 10곳 중 3곳은 이미 직원 10명을 감축한 것으로 조사됐다. 특히 중소기업 중 제조업 회사들은 평균 20여명을 감축해 인력감축의 폭이 컸다.

중소기업중앙회는 지난 20~22일 300개 중소기업(제조업 135개·비제조업 165개)을 대상으로 실시한 `코로나19 관련 중소기업 인력수급 실태조사'결과를 26일 발표했다.

조사에 따르면 중소기업 15.3%는 `현재 인력이 과하다'고 답했다. `부족하다'는 응답은 7.7%다. 특히 `고용인력이 과다'하다고 응답한 기업 10곳 중 3곳은 코로나19 발생 이후 현재까지 이미 평균 10.2명을 감축했다고 응답했다.

인력감축은 제조업에서 두드러졌다. 제조업은 평균 20.3명을 감축했다. 비제조업은 평균 7.2명을 감축했다.

고용인력이 과다한 이유로는 `코로나 19로 인한 일감축소'가 95.7%로 절대적인 원인으로 꼽았다. 계절적인 요인으로 단기일감 축소(28.3%), 수년간 회사성장 정체(17.4%) 순으로 나타났다.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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