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인 가구 코로나에 더 위험
1인 가구 코로나에 더 위험
  • 뉴시스 기자
  • 승인 2020.05.26 19:56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국토연구원 보고서 분석

직업 취약성과 점유형태 불안정성, 보증금 규모를 종합적으로 고려했을 때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등에 따른 위험에 노출될 수 있는 긴급 위기가구가 25만6000가구, 6개월 내 위기 상황에 직면하게 될 수 있는 1차 위기가구까지 포함하면 41만6000가구에 달한다는 분석이 나왔다.

국토연구원은 26일 국토이슈리포트의 `코로나19 같은 상시적 위기 시대, 1인 가구 주거불안 양상과 주거정책 시사점'보고서를 통해 이 같은 분석을 내놨다.

보고서를 작성한 박미선 연구위원은 1인가구의 주거특성은 감염병과 무관하지만, 위기 상황에서 1인가구의 위험성과 취약성이 더 가중된다는 점을 강조했다.

코로나19로 인해 사회적 거리두기를 실시하면서 재택근무가 활성화된 가운데 1인가구가 불안정 직업군에 더 많이 종사하고 있어 최저주거기준 미달가구가 많은 1인가구는 더 많은 위험에 노출된다는 것이다.

/뉴시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