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276회 옥천군의회 임시회에서 기정예산(5085억원)보다 539억원(10.61%) 증가한 5625억원 규모의 2회 추경을 확정했다.
추경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로 경제적 어려움을 겪는 군민의 생활 안정과 지역경제 활성화에 초점을 맞춰 편성했다.
군민 1인당 10만원을 주는 `옥천군 재난극복지원금'과 소상공인, 무급휴직근로자, 농업인 소득 보전 지원사업 예산 등을 반영했다.
주요 재원은 코로나19 국·도비 보조금과 결산을 통한 잉여 재원, 공무원 국외연수, 행사비 삭감 등 불요불급한 사업비 조정을 통해 마련했다.
군 관계자는 “코로나19 위기가 진정되고 군민이 안정된 생활을 하도록 추경 예산을 신속히 집행하겠다”고 말했다.
/옥천 권혁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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