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참여자치시민연대(이하 참여연대)는 25일 성명을 내고 “충북도의회, 청주시의회는 의장선출방식 개선을 위한 구체적인 계획과 일정을 밝히라”고 다시한번 촉구했다.

참여연대는 “현재 충북도의회, 청주시의회의 의장선출방식이 비공식적인 접촉을 통한 의사전달과 개별적인 비밀 선거운동을 전제로 하는 교황선출방식으로 운영되고 있어 개선을 요구했다”며 “민주적이고 투명한 방식으로의 개선을 촉구하는 의견서를 통해 충북도의회와 청주시의회의 개선의지를 확인코자 했으나 형식적인 답변만 내놓았다”고 지적했다.

이어 “이는 충북도의회와 청주시의회가 의장단 선출방식에 대한 개선의지가 전혀 없음을 보여주는 것”이라며 “의장선출방식 개선을 위한 구체적인 논의계획과 일정을 밝힐것”을 요구했다.

또 “의장선출 기한까지 한 달여가 남은 현재, 후반기 의장선출과정에서의 개혁 의지나 계획 없이 구태를 반복하고자 한다면 6월 1일부터 충북도의회와 청주시의회에 대한 1인 시위에 돌입하는 등 규탄활동에 들어갈 것”이라고 밝혔다.

/연지민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