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율학습 시간 안 지루해요"
"자율학습 시간 안 지루해요"
  • 손근선 기자
  • 승인 2007.05.17 08: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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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시 56개 초등학교 '1570' 책읽기 운동
청주시내 초등학교가 아침자율학습을 이용해 교사와 학생들이 책읽기 운동에 100% 동참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청주시내 총 56개 초등학교는 하루에 15분씩 1년에 70권 읽기 '1570'운동을 전개하고 있다.

또 중학교에서는 15분씩 1년에 30권 읽기 '1530'운동을 약 80%로 전개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청주교육청에 따르면 2007학년도 상반기 책 읽는 학교 만들기 추진 사업운영 실태를 점검한 결과 이 같이 조사됐다고 16일 밝혔다.

이 운동은 책 읽는 학교 만들기를 추진해 학생들의 책 읽는 습관을 생활화하고 체계적인 학교독서교육을 위해 지난해 3월부터 현재까지 이어오고 있다.

청주시내 모든 초·중학교(공·사립 포함)는 자체 독서지도계획을 수립해 교사, 학부모, 학생들이 다 함께 동참하고 있다.

또 초등학교에서는 학급문고를 준비해 책 읽는 습관을 조성해 가고 있으며, 학부모도서도우미를 활용한 도서실 활용수업도 활발하게 전개되고 있다.

이에 청주교육청은 가을에 집중돼 있는 독서행사를 교육청 홈페이지에 '청풍명월 책사랑' 코너를 운영해 사이버 독서후 활동과 독서토론의 장을 마련하고 있다.

교육청 초등교육 장시옥 장학사는 "생각보다 많은 학생들이 책읽기 운동해 적극적으로 동참하고 있다"며 "앞으로 다양한 독서교육 지원 사업으로 책 읽는 분위기를 조성해 창의적인 인재육성에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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