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재종 옥천군수 지역현안 해결 `동분서주'
김재종 옥천군수 지역현안 해결 `동분서주'
  • 권혁두 기자
  • 승인 2020.05.25 17: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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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토부·농축산부·문체부 등 방문… 사업 설명 지원 요청
지자체 재정 열악… 중앙정부 도움 절실 지속 대응 예정
김재종 군수(오른쪽 두번째)가 국토부 관계자들을 만나 경부고속철도 폐선로 철거사업의 필요성을 알리고 있다.
김재종 군수(오른쪽 두번째)가 국토부 관계자들을 만나 경부고속철도 폐선로 철거사업의 필요성을 알리고 있다.

 

김재종 옥천군수가 현안사업 해결을 위해 분주한 행보를 보이고 있다.

김 군수는 지난 25일부터 26일까지 이틀간 국토교통부, 농림축산식품부, 문화체육관광부 등 중앙부처를 차례로 방문해 관계 공무원들에게 지역 현안사업을 설명하고 지원을 요청했다.

25일 국토교통부를 찾아 임종일 철도건설과장을 만난 김 군수는 옥천읍 군남 지역 최대 현안인 경부고속철도(대전 남부연결선) 폐철로 철거사업의 시급성을 설명히고 사업비 229억원을 전액 국비로 지원해달라고 건의했다.

옥천읍 대천리와 삼청리를 연결하는 이 폐선로는 길이가 왕복 4.8km(13만3629㎡)로 2015년 폐선 이후 방치돼 자연경관을 훼손하고 주민불편을 초래하고 있다.

김 군수는 “지자체의 열악한 재정으로는 사업 추진에 애로가 크다”며 “중앙정부의 도움이 절실하다”고 말했다.

이어 김 군수는 국토교통부 하천계획과 관계자들을 면담하고 지방하천인 보청천의 국가하천 승격과 대청호 안터 지구 하천환경 정비사업에 대한 국비 지원을 건의했다.

또 농림축산식품부를 방문해 안내면 기초생활거점 육성사업, 군북면 기초생활거점 육성사업, 농촌 신활력플러스 사업 등의 당위성을 설명하고 지원사업에 선정해 달라고 건의했다.

백두대간 휴양관광벨트 조성사업을 위한 국비 55억원 지원도 요청했다.

26일에는 문화체육관광부를 방문해 문화·체육 인프라가 부족한 옥천 서부권을 배려한 `옥천군 생활문화체육센터 생활SOC 복합화 사업'을 설명하고 지원을 건의할 예정이다.

옥천역사박물관 건립에 대한 지원과 충청유교문화권 개발사업인`옥야동천 유토피아 조성사업'을 지원사업에 뽑아달라고 요청할 계획이다.

김 군수는 “앞으로도 지역현안 해결과 정부예산 확보를 위해 중앙부처 및 국회의원과 간담회를 지속적으로 열고 적극 대응해 나갈 계획” 이라고 말했다.

/옥천 권혁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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