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도내 10가구 중 8가구 이상이 긴급재난지원금을 신청한 것으로 나타났다. 지급된 재난지원금도 4000억원에 육박하는 것으로 집계됐다.
24일 행정안전부에 따르면 지난 20일 기준 충북도내 재난지원금 신청·수령자는 전체 72만4000여 가구 중 60만2519가구(83.2%)에 달했다. 지급액은 전체 예산 4459억원 가운데 3797억6500만원으로 집계됐다.
지급형태별로는 신용·체크카드사가 41만7320가구로 가장 많은 가운데 현금 10만9918가구가 뒤를 이었다. 지역사랑상품권과 선불카드 신청가구는 각가 5만6077가구와 1만9204가구로 나타났다.
전국적으론 지급대상 2171만 가구(14조2448억원) 중 1830만 가구(84.3%, 11조5203억원)가 신청해 재난지원금을 지급받았다.
주민센터에서 하는 지역사랑상품권·선불카드 신청은 지방자치단체별 사정에 따라 요일제 지속 여부가 결정된다.
/석재동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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