괴산군 세계 유기농 발전 이끈다
괴산군 세계 유기농 발전 이끈다
  • 심영선 기자
  • 승인 2020.05.24 2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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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기농협의회와 협약 … 유럽·북미·필리핀 등 참여


국가·지역별 지원정책 성공사례 등 네트워크 구축


2022년 9월 30일부터 괴산세계유기농엑스포 개최
아시아지방정부유기농협의회(ALGOA·알고아) 의장국인 괴산군이 유럽 등 세계 각국의 유기농협의회와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24일 군에 따르면 협약은 전 세계를 강타한 코로나19 여파로 온라인 서명 방식으로 이뤄졌다.

협약에는 알고아를 중심으로 유럽의 `에코리전(International Network of Eco Regions)', 북미·남미의 `리제너레이션 인터내셔널(Regeneration International)', 필리핀의 `유기농업시군협의회(LOAMC-PH)' 등이 참여했다.

협약서에는 눈앞에 다가온 환경 파괴와 기후변화에 따른 인류의 위기를 극복하기 위한 유일한 대안인 유기농 발전·확산을 내용에 담았다.

또 다양한 국가별·지역별 지원정책의 성공사례를 적극 공유하고 전 인류의 지속가능한 발전 체계 구축에 힘을 모으자는 것에 방점을 찍었다.

특히 각 대륙을 대표하는 유기농협의회 간 긴밀한 협업체계는 전 세계 유기농 네트워크를 구축하고 세계 유기농업 기조에 군의 영향력이 한층 높아지는 계기가 될 것으로 보인다.

알고아는 2015년 괴산세계유기농산업엑스포 기간에 창립해 현재 아시아 18개국 230여 단체가 회원으로 가입한 아시아 대표 유기농협의체다.

괴산군은 `유기농이 여는 건강한 세상'을 주제 2022년 9월 30일부터 10월 16일까지 괴산세계유기농산업엑스포를 연다.

/괴산 심영선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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