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형뉴딜 아닌 지역화폐 직접 지불하라”
“충북형뉴딜 아닌 지역화폐 직접 지불하라”
  • 연지민 기자
  • 승인 2020.05.21 20: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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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민단체, 도에 지역경제 선순환 등 긍정적 효과 주장

전국농민회총연맹 충북도연맹은 21일 “충북도는 충북형뉴딜이 아닌 지역화폐 직접지불로 재난지원에 나서야 한다”고 촉구했다.

이들 단체는 이날 성명을 통해 “충북의 뉴딜은 흡사 동네마다 슬레이트 지붕을 올리고 마을안길을 콘크리트로 포장하던 새마을 사업을 떠올리게 한다”며 “도가 이 사업을 하는 것은 직접지불 지원이 `퍼주기식 사업'이라고 생각하기 때문”이라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정부의 재난지원금 지급 이후 지역경제 선순환 등 긍정적 효과가 눈앞에 드러나고 있다”며 “도는 충북형뉴딜이 아닌 재난지원금 직접지불로 지역경제 활성화의 초석을 놓아야 한다”고 말했다.

충북형 뉴딜사업은 도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로 침체한 지역경제 조기회복을 위해 추진하는 사업이다. 마을 안길 포장과 하수도·배수로 정비, 마을회관 건설 등 생활밀착형 사업이나 고용 착출 효과가 큰 주민 숙원 사업으로 대부분 구성돼 있다.

/연지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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