격주 순환 등교 도입… 밀집도 최소화
격주 순환 등교 도입… 밀집도 최소화
  • 김금란 기자
  • 승인 2020.05.21 19: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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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도교육청 고1·2 학생 여건 고려 온라인 수업 교차 운영

 

충북도교육청이 이태원발 코로나19 확산에 격주 순환 등교를 도입했다.

도교육청은 고3 등교 개학날인 20일 도내 고교 등에 2개 학년 격주 순환 등교 체제로 전환하라는 공문을 발송했다.

도교육청의 기본 방침은 등교하는 학생이 학교의 최대 3분의 2를 넘지 않은 수준에서 등교 수업과 온라인(원격) 수업을 병행해 운영하는 것이다.

다만 기숙사 생활을 하는 일부 특목고와 특성화고, 소규모 초·중학교는 학교 상황에 따라 예외를 둘 계획이다.

학교에서 운영하는 기숙사는 1인 1실을 기준으로 통학 거리 원칙에 따라 배정하고 기숙사비는 기존의 4인 1실 비용 외에 추가 비용은 지원할 방침이다.

고등학교는 오는 27일 등교하는 고2 학생과 6월 3일 등교하는 고1 학생은 학교 여건을 고려해 학년별 주 단위 등교수업과 온라인(원격)수업을 교차 운영하게 된다.

단위 학교에서는 쌍방향 수업 등 적극적인 원격수업 운영과 학생들의 자기주도 학습 역량 제고를 위해 지속해서 노력할 것을 권고했다. 특성화고는 실험실습실에 가림막을 설치하거나 파트 수업을 권고했다.

/김금란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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