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비자원, 5년간 1012건 접수 … 킥보드 사고 4.6배 증가
봄철 어린이들의 야외활동이 늘면서 승용스포츠 제품과 관련한 사고 예방에 각별한 주의를 요구되고 있다.최근 5년간 한국소비자원 소비자위해감시시스템에 접수된 승용스포츠 제품 관련 만 14세 이하 어린이의 안전사고 6633건 중 6월이 15.3%(1,012건)로 가장 많았고, 5월(14.5%, 964건)과 9월(12.5%, 829건)이 뒤를 이었다.
성별 확인이 가능한 6720건 중에서는 남아가 71.1%(4779건), 여아는 28.9%(1941건)를 차지해 남아의 안전사고가 여아보다 약 2.5배 많았다.
최근 5년간 사고가 가장 많이 발생한 승용스포츠 제품은 자전거, 킥보드, 롤러스케이트였고, 특히 킥보드 관련 사고는 지난해 852건이 발생해 최근 5년간 4.6배 증가했다.
/음성 박명식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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