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동군 소독 강화… 나비 1200마리 등 순차적 방사
영동군 과일나라테마공원 내 곤충체험장이 개장했다.
지난해 문을 연 곤충체험장은 나비, 장수풍뎅이 등 다양한 곤충을 볼 수 있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인한 `사회적 거리두기'가 `생활 속 거리두기'로 완화되면서 철저한 소독을 거쳐 나들이객 맞을 준비를 마쳤다.
곤충체험장은 충북도 3단계 균형발전사업으로 조성됐다. 864㎡ 규모로 비와 바람이 통하는 망 구조물 형태로 곤충의 생태를 세밀히 관찰할 수 있다.
호랑나비, 배추흰나비 등 나비의 날갯짓과 산란부터 번데기, 나비로 성장하는 일생을 볼 수 있다.
군은 곤충체험장에 나비(3종류) 1200마리와 풍뎅이류(4종류) 290마리를 지난 4일부터 순차적으로 방사하고 있다.
코로나19 확산방지를 위해 외부 시설과 출입구를 주기적으로 소독하고, 방문객을 대상으로 생활속 거리두기 방역 지침도 홍보할 계획이다.
/영동 권혁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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