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천군 상습 침수피해 막는다
진천군 상습 침수피해 막는다
  • 이형모 기자
  • 승인 2020.05.21 17: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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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업비 390억 투입… 용몽지구 종합정비사업 추진


소하천·지방하천 정비 등 재해 위험요인 해소 기대
진천군은 상습 침수피해를 막고자 덕산읍 용몽지구 종합정비사업을 추진한다.

군은 내년부터 사업비 390억원(국비 195억원)을 들여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용몽지구 정비사업 주요 내용은 ◆소하천 정비 2.1㎞ ◆지방하천 정비 0.6㎞ ◆고지배수로 0.63㎞ ◆우수관거 정비 2.26㎞ ◆재해 예경보시스템 1식 등이다.

군은 이 사업을 추진하면 덕산읍 용몽리 일대 1060가구, 건물 141동, 농경지와 시가지 15.3㏊ 등의 재해위험요인이 해소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군은 용몽지구 종합정비사업의 예산 절감, 주민 만족도 향상 등을 위해 행정안전부·국토교통부·환경부 공모사업인 `풍수해 생활권 종합정비사업' 대상지 선정에 힘을 쏟기로 했다.

군은 지난해 9월 공모 신청을 하고 두 차례 주민설명회를 열었다.

사업 대상지는 이달 말 심사단의 2차 현지 실사를 거쳐 올해 9월께 선정된다.

풍수해 생활권 종합정비사업은 행안부·교통부·환경부의 부처별 재해 예방 단위사업을 지역단위 생활권 중심으로 추진한다.

용몽지구는 소하천 제방 여유고(餘裕高) 부족과 지방하천 수위 상승에 따른 하천수 역류, 마을 우수관로 불량 등으로 집중호우 때 주거지와 시가지가 상급 침수되는 지역이다.

이 곳은 2006년 태풍 `에위니아' 당시 건물 135동과 시가지 11.5㏊가 침수되는 피해가 났다.

/진천 공진희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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