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좀비 신드롬 ‘킹덤’ 국제 에미상 출품
K좀비 신드롬 ‘킹덤’ 국제 에미상 출품
  • 뉴시스 기자
  • 승인 2020.05.20 2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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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대표 `넷플릭스' 콘텐츠
전세계 인기몰이 … 수상 기대
넷플릭스 오리지널 시리즈 '킹덤' 제작발표회에서 감독과 작가, 배우와 좀비 분장을 한 배우들 모습.
넷플릭스 오리지널 시리즈 '킹덤' 제작발표회에서 감독과 작가, 배우와 좀비 분장을 한 배우들 모습.

 

넷플릭스 오리지널 시리즈 `킹덤' 시즌1의 제48회 국제 에미상에 출품됐다.

넷플릭스는 20일 “킹덤 시즌1이 에미상 드라마 시리즈 부문 작품상과 연기상에 출품됐다”며 “넷플릭스가 투자하고 한국 창작자들이 빚어낸 K콘텐츠의 위상을 세계 시장에 알리게 됐다”고 밝혔다.

`킹덤'은 반역자로 몰린 왕세자가 죽은 사람이 되살아나는 역병이 도는 조선에서 정체 모를 악을 파헤치며 맞서는 미스터리 스릴러다.

지난해 공개된 직후 한국형 좀비 등의 신드롬을 일으켰다. 현재까지 로튼 토마토 신선도 지수 96% 기록을 유지하고 있다. 또 전 세계에서 이용 중인 플랫폼 넷플릭스로 인해 대표적인 K콘텐츠로 자리 잡았다.

`킹덤'은 백상예술대상 작품상과 예술상 후보에 올랐다. 넷플릭스 콘텐츠 사상 최초다. 뉴욕타임스가 선정한 2019 최고의 인터내셔널 TV쇼 TOP10에도 꼽혔다. `한국 사극의 관습을 파괴한 작품'이라는 평을 받았다.

특히 올해 초 시즌2 공개 이후에는 `왕좌의 게임', `워킹 데드' 등 유명작들과 비견됐다. 더욱 주목받았던 시즌2의 원작이기에 시즌1의 국제에미상 수상 기대가 높은 상태다. 주지훈, 류승룡, 배두나 등 출연진의 남우주연상, 여우주연상 수상도 눈여겨볼만 하다.

국제 에미상(The International Emmy® Awards)은 해외 우수 프로그램을 미국 시청자들에게 소개하기 위해 1973년 설립된 국제 TV프로그램 시상식이다. 올해로 48회를 맞았다. 캐나다의 반프 TV페스티벌, 모나코의 몬테카를로 TV페스티벌과 함께 세계 3대 방송상으로 불린다.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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