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임상시험 신속 추진 `맞손'
코로나19 임상시험 신속 추진 `맞손'
  • 엄경철 기자
  • 승인 2020.05.20 20: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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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지켐생명과학, 충북도·충북대병원과 업무협약


혁신신약물질 `EC-18' 적용 대응 약물 개발 추진
엔지켐생명과학이 충북도·충북대병원과 코로나19(COVID-19) 임상시험 신속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글로벌 신약개발기업 엔지켐생명과학(대표 손기영)은 20일 충북도청 본관 소회의실에서 이시종 충북지사, 한헌석 충북대학교병원장, 손기영 엔지켐생명과학 대표 등 10여명의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혁신신약물질 `EC-18' 적용 코로나19 대응약물 개발을 위한 3개 기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제휴로 엔지켐생명과학은 충북도, 충북대병원과 협력해 신약물질 EC-18 임상시험에 필요한 행정지원, 자문, 임상 준비사항과 관련 지자체의 의료시설 및 임상기관에서 임상시험을 원활하게 진행하기 위한 전폭적인 지원을 받게 돼 코로나19 치료제 개발이 한층 속도를 낼 전망이다.

손기영 엔지켐생명과학 대표는 “이번 업무제휴는 코로나19를 종식시키기 위해 충북지역 3대 기관이 글로벌 코비드19 치료제 개발을 지원키로 합의했다는데 큰 의미가 있다”며 “충북도와 충북대병원의 전폭적 지원에 힘입어 글로벌 코로나19 치료제 개발을 신속하게 성공시키도록 총력을 기울일 것”이라고 말했다.

/엄경철 선임기자

eomkccc@cctime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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