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경제 `살리고' 취약계층 `돕고'
지역경제 `살리고' 취약계층 `돕고'
  • 한권수 기자
  • 승인 2020.05.20 17: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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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시, 긴급재난지원금 활용 소상공인 상품 구매 후 기부

 

대전시가 정부 긴급재난지원금을 활용해 지역 경제 살리기와 취약계층 지원에 나선다.

시는 20일 허태정 시장과 지역 경제·사회단체장, 시 산하기관장 등 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정부 긴급재난지원금 기부행사를 개최했다.

정부 긴급재난지원금은 수령하지 않고 기부할 경우 고용보험기금으로 적립돼 코로나19로 피해를 입은 사람과 실업자들을 위한 재원으로 사용된다.

시는 지원금을 활용해 지역 소상공인 생산품 또는 판매상품을 구매하고, 이를 지역 내 코로나19로 인해 운영에 어려움을 겪는 복지시설 등에 기부하면서 지역 경제 활성화와 취약계층 지원 등 두 가지 효과를 기대한다.

이에 따라 대전시 실·국, 공사·공단, 출자·출연기관, 경제단체, 시민·사회단체별로 복지시설 등과 1대 1 지원을 위한 매칭을 추진한다.

실·국 및 산하기관별로 29일까지 지역 생산 또는 판매상품을 구매해 매칭된 복지시설 등에 기부할 계획이다.

/대전 한권수기자
kshan@cctime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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