괴산군의회 김낙영 부의장(사진)이 “동남 3군에 포함된 괴산을 기존 중부 4군 국회의원 선거구로 환원시켜야 한다”고 주장했다.
김 부의장은 19일 열린 287회 임시회 1차 본회의에서 5분 발언을 통해 “괴산은 보은·옥천·영동군과 생활 문화권과 수계도 전혀 다르다”고 강조했다.
그는 특히“ 현 선거구 지도에도 괴산만 따로 떨어져 있다”며 “이는 `국회의원 지역구는 시·도의 관할구역 안에서 인구·행정구역·지리적 여건·교통·생활문화권 등을 고려해 획정한다'고 명시한 공직선거법 25조에 반하는 사항”이라고 설명했다.
또 “기형적인 선거구는 괴산군민의 대표성을 심각하게 훼손시킬 수 밖에 없다”며 “중부 4군으로 환원돼야 한다”고 역설했다.
/괴산 심영선기자
저작권자 © 충청타임즈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