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엠티, 충주메가폴리스에 공장 건립한다
㈜이엠티, 충주메가폴리스에 공장 건립한다
  • 이선규 기자
  • 승인 2020.05.20 17: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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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주시·충북도와 4500억원 규모 투자협약


연말 가동 목표 … 근로자 500명 채용 계획도
충주시와 충북도는 20일 충북도청에서 ㈜이엠티와 투자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에는 이시종 충북도지사, 조길형 충주시장을 비롯한 관련 공무원들과 ㈜이엠티 유상열 대표 등 기업 임직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이엠티는 충주메가폴리스산업단지 외국인투자지역 11만4587㎡의 부지에 올해 말 가동을 목표로 공장건축을 진행할 예정이다.

지속적인 R&D투자를 통해 친환경 Non-Ammonia 제조공법 등 우수한 기술력을 보유하고 있는 ㈜이엠티는 이날 투자협약을 통해 단계적으로 총 4500억원을 투자하고 500명의 근로자를 채용할 계획이다.

㈜이엠티는 2010년 2월 녹색 소재 세계 1위 기업을 목표로 설립돼 충주첨단산업단지 내 본사 및 공장을 운영하며 이차전지 핵심소재인 양극재와 전구체를 주력 생산하고 있다.

전기차 시장의 확대와 함께 미국과 유럽을 중심으로 2차전지 소재에 대한 수요가 폭증해 생산물량 확보를 위해 중국 롱바이 그룹의 투자를 받아 공장 신설을 결정하게 됐다.

협약식에 참석한 ㈜이엠티 유상열 대표는 “이번 협약이 ㈜이엠티가 미국과 유럽을 넘어 세계로 뻗어나가기 위한 교두보가 될 수 있도록 기업 구성원 모두가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충주 이선규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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