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도공단, 철도 건설사업에 BIM 도입
철도공단, 철도 건설사업에 BIM 도입
  • 한권수 기자
  • 승인 2020.05.20 16:28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설계·건설·유지보수 등 철도 전 분야 도입으로 4차산업 선도

 

한국철도시설공단이 3차원 입체모델을 기반으로 설계·건설·유지보수 등에 필요한 모든 정보를 통합 관리하는 BIM 시스템(Building Information Modeling)을 도입한다.
공단은 그동안 노반·건축 분야에 3차원 BIM을 일부 적용했으나, 최근 빅데이터 활용 및 4차 산업혁명 패러다임에 발맞춰 철도사업 전 분야로 BIM 도입을 확대키로 했다.
우선 올해 하반기 설계착수 예정인 대전북연결선 등 신규 사업부터 BIM 설계를 의무화하고, 시공 및 유지보수 단계에도 BIM을 적용함으로써 설계부터 유지보수까지 시설물의 체계적인 관리를 시행할 계획이다.
BIM 도입으로 3차원 모델의 통합·입체적 설계로 시공 시 구조물 간섭 및 시공오류를 방지해 시설물 품질향상, 가상시공으로 현장 위험요소 사전제거 및 안전사고 예방, 공기단축 등 체계적인 공정관리 및 시설물의 통합적 이력관리가 가능해질 전망이다.
또 공단은 BIM 전문인력 양성을 위해 통합운영시스템 교육프로그램을 도입해 BIM을 조기에 정착시키고, 2023년부터 BIM 시스템 플랫폼도 구축·운영할 예정이다.
김상균 이사장은 “BIM을 철도산업 전 분야에 도입함으로써 스마트 철도건설을 실현하고, 철도가 4차 산업혁명을 앞당기는 선도적 역할을 다할 것” 이라고 말했다.

/대전 한권수기자
kshan@cctimes.kr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