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궁도 대표선발전 불공정 진행” 충북도체육회 사실 확인 착수
“궁도 대표선발전 불공정 진행” 충북도체육회 사실 확인 착수
  • 하성진 기자
  • 승인 2020.05.19 2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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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씨 민원 제기 … 대회 현장서 경기방식 변경 주장
충북 궁도 대표 선발전에 문제가 있었다는 민원이 제기돼 충북도체육회가 사실관계 확인에 나섰다.

19일 도체육회에 따르면 지난 13일 A씨가 충북 궁도 대표 선발전 경기가 공문의 내용과 달리 현장에서 경기 방식이 갑자기 변경돼 불공정하게 치러졌다고 민원을 제기했다.

지난 9일 치러진 선발전의 공문에 명시된 경기 방식은 1차전에서 45발을 쏴 33발 이상을 명중한 선수를 충북 대표(3명)로 선발하는 것이었다.

대회 당일 1차전에서 33발 이상을 쏜 사람이 3명 나왔지만 대회 집행부는 현장에서 경기 방식을 바꿔 탈락자를 포함한 2차전을 다시 치러 최종 대표 3명을 선발했다.

이런 탓에 애초 1차전에서 33발을 명중했던 3명 가운데 2명이 탈락하고 탈락자 가운데 2명이 되레 대표로 선발됐다는 게 A씨의 주장이다.

도체육회는 지난 18일 A씨를 상대로 민원 내용을 다시 확인했으며 조만간 궁도협회 관계자와 선발전 심판, 참가 선수 등을 대상으로 사실관계를 확인할 예정이다.

/하성진기자

seongjin98@cctime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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