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 한국전통공예촌 조성사업 `탄력'
청주 한국전통공예촌 조성사업 `탄력'
  • 연지민 기자
  • 승인 2020.05.19 20:0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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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토부 산단 지정계획 반영 … 2023년 완공 목표 민간개발 추진
(사)한국전통공예산업진흥협회(대표 하종철)가 청주시 상당구 미원면에 추진하고 있는 `한국전통공예촌 복합문화산업단지 조성사업(이하 공예촌 조성사업)'이 국토교통부의 `2020년도 산업단지 지정계획'에 반영됐다.

이에 청주시는 오는 2021년까지 관련법에 따라 산업단지계획 승인 절차를 마무리하고, 2023년까지 한국전통공예촌 조성을 완료(건축 및 지원시설 건립 포함)할 계획이다.

한국전통공예촌 조성사업은 청주시 상당구 미원면 쌍이리 213-2번지 일원에 조성된다. 총면적 30만 4000㎡의 규모로 총사업비 2746억원을 투입해 민간개발로 진행된다.

주요시설로는 △공예공방 및 주거시설을 모두 갖춘 `전통한옥 공방' △공예기술연구 및 인력양성을 담당할 `R&D센터' △4계절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할 저잣거리와 야외공연장 등 `문화시설' △기타 상업시설 및 한옥호텔 등이 들어설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가장 한국적이며 세계적인 경쟁력을 갖춘 공예촌이 성공적으로 추진된다면 청주시는 대한민국을 넘어 세계적인 공예도시로 거듭날 수 있을 것”이라며 “한국전통공예촌이 원활히 조성될 수 있도록 행정절차 이행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연지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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