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 미술인 104인의 혼·창작세계 한눈에
충북 미술인 104인의 혼·창작세계 한눈에
  • 연지민 기자
  • 승인 2020.05.19 16:56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한국미술협회 충북도지회, 오늘부터 일주일간 특별행사
서울 인사아트프라자갤러리서 100인전·미술대전 개최

 

충북에서 활동하는 미술인들의 특별행사가 서울 인사동 인사아트프라자갤러리에서 열린다.

(사)한국미술협회 충북도지회(회장 장을봉)는 20일부터 26일까지 서울에서 `충청북도 대표작가 100인전'과 `제45회 충북도미술대전'을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우리나라 미술계의 중심인 인사동에서 충북 미술인들이 초대전으로 전시를 연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전시를 위해 충북의 원로작가를 비롯해 중견 출향작가와 지역을 대표하는 우수중견작가 104인을 선정해 작품을 선보인다. 전시 개막식은 20일 오후 3시 인사아트프라자갤러리에서 열린다.

충북미술협회는 “이번 전시는 104인의 뛰어난 작품을 선정해 충북도 미술계의 소중한 역사와 활발한 창작역량을 대내외에 알리는 대단히 의미 있는 기획전시”라며 “`충북도 대표작가 100인전'을 통해 충북예술인으로서의 자존감과 애향심을 드높이고 충북미술인 예술혼의 가치와 예술 교류전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한국미술의 중요한 축을 담당하는 충북미술인들의 예술혼과 고유한 창작세계가 다양한 빛깔의 고운 그림”이라며 “멋진 형태와 공간을 품은 입체로, 사색의 여백과 기운 넘치는 먹빛 문자향으로 화려하게 수놓아 진다”고 소개했다.

또 미술인의 등용문인 충북도미술대전도 개최한다. 충북미술협회는 오는 21일 1부 접수를 시작으로 전국공모 `제45회 충북도미술대전'을 진행한다. 참가부문은 한국화, 서양화, 수채화, 조각, 공예, 디자인, 서예, 문인화, 민화 등이다.

올해로 45년을 맞은 충청북도미술대전은 미술의 장르를 확산하며 지역에 한정하지 않고 공모함으로써 신진미술인의 등용문으로 중요한 역할을 담당하고 있다. 선정 작품은 `전국공모전'(6. 11~23), `충북미술대전 초대·추천작가전'(6. 18~23), `음성지역순회전'(6. 26~7.3)을 통해 전시될 예정이다.

/연지민기자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