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농기원, 예찰방제 강화 당부
기온 상승으로 포도과원에 큰 피해를 주는 꽃매미알이 부화함에 따라 농가 등은 예찰 방제를 강화해야 할 것으로 보인다.
18일 충북도 농업기술원에 따르면 지난해 겨울철 평균 기온은 평년보다 2.6도 상승했고 올해 봄 기온도 올라갔다.
이 때문에 병해충의 발생 밀도가 높아질 것으로 예상돼 포도 재배 농가의 피해 발생이 더욱 우려되고 있다.
농업기술원은 꽃매미 부화시기가 지난해보다 3~4일 정도 빨라진 것으로 보고 있다.
꽃매미는 가죽나무와 포도나무, 복숭아나무 등 주로 진액이 많은 나무의 줄기에 붙어살면서 즙을 빨아 먹어 나무를 말라 죽게 한다.
배설물은 그을음 증상을 발생시켜 포도의 상품성을 떨어뜨린다.
/석재동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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