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축구 울산 현대의 날카로운 창이 시즌 초반 강한 인상을 남기고 있다.
울산은 17일 수원월드컵경기장에서 벌어진 수원 삼성과의 하나원큐 K리그1 2020 2라운드에서 0-2로 뒤지다가 후반에 내리 3골을 터뜨리며 드라마같은 3-2 역전승을 거뒀다.
수비 불안을 노출하며 원정에서 어렵게 끌려갔지만 탄탄한 뒷심을 발휘하며 2연승을 달렸다.
상주 상무와의 개막전에서는 4-0 대승을 거뒀다. 개막 2경기에서 7골을 터뜨리며 매서운 공격력을 뽐내고 있다.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와 독일 분데스리가를 거쳐 11년 만에 K리그로 돌아온 이청용과 공격형 미드필더 윤빛가람 영입 효과를 톡톡히 보고 있다.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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