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부터 해외 입국자 자가격리 해제 전 검사 의무화 진행
격리 기간 중 증상 유무 모니터링 강화… 개인위생 준수 당부
격리 기간 중 증상 유무 모니터링 강화… 개인위생 준수 당부
청주시가 코로나19 확진자의 추가 발생에 따라 총력 대응에 나섰다.
시는 19일부터 해외 입국자의 자가 격리 해제 전 코로나19 검사 의무화를 진행한다.
최근 코로나19 확진자가 잇따라 발생한 가운데 해외 입국자 1명이 자가 격리 해제 후 자발적 진단검사에서 확진 판정을 받은 데 따른 조처다.
이날 서원구 사창동에 거주하는 A씨(47·여)가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지난 2일 미국에서 입국한 A씨는 17일 자가격리 해제 후 본인 희망에 따라 서원보건소에서 검체를 채취, 같은 날 오후 8시 35분쯤 충북도보건환경연구원으로부터 `양성'판정을 받았다.
시는 감염경로가 불분명하고 자가 격리 해제 후 확진 사례에 따라 자가 격리 기간 중 증상 유무 모니터링을 강화하기로 했다.
또 자가 격리가 해제된 사람들도 발열, 호흡기 증상 등의 증상 발현 시 보건소로 연락해 검사를 받도록 할 방침이다.
시 관계자는 “생활 속 거리두기 동참과 개인위생 수칙의 준수를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하성진기자
seongjin98@cctime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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