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트 코로나 시대 바이오산업 변화 한눈에
포스트 코로나 시대 바이오산업 변화 한눈에
  • 석재동 기자
  • 승인 2020.05.18 19: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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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부터 23일까지 ‘바이오 코리아 2020’ 온라인 가상공간서 개최

포스트 코로나 시대의 바이오산업 변화를 볼 수 있는 `바이오코리아 2020 인터내셔널 컨벤션'이 온라인 가상공간에서 막이 올랐다.

충북도와 보건산업진흥원은 18일부터 23일까지 6일간 일정으로 바이오코리아를 공동 개최한다.

이 행사는 2006년 처음 열린 이후 올해로 15번째를 맞았다. 4차 산업혁명 시대에 새로운 성장 동력으로 주목받는 바이오산업 분야의 국내외 기업 간 교류의 장이다.

올해는 `데이터 시대의 시작, 바이오산업의 변화'를 주제로 포스트 코로나 시대에 발맞춰 펼쳐진다.

기술·비즈니스 교류의 장이 됐던 비즈니스포럼과 전시가 화상미팅, 가상전시 등 온라인으로 이뤄진다. 시간과 장소에 구애받지 않고 국내외 기업과 만날 수 있다.

바이오코리아 2020은 항체, 백신 등 원천 기술부터 데이터 융합기술, 산업정보까지 다양한 주제를 다룬다.

포스트 코로나 시대 변화하는 산업 환경에서 기술도약 전략을 구상해 볼 기회를 제공한다.

융합기술에 속하는 미래기술(전자약, 디지털 병리학 등), 인공지능(AI)을 비롯해 알츠하이머 등 치료제 개발을 주제로 국내외 90여 명의 전문가가 강연할 예정이다.

보건산업의 혁신을 이끌어갈 제약바이오 기업의 대표도 직접 만나볼 수 있다. 행사 기간에는 30개 기업이 150여 명에게 일자리를 제공하는 온라인 채용 설명회도 연다.

충북도 관계자는 “바이오코리아를 통해 세계 각국의 바이오 기업에 새로운 비전을 제시하고 한 차원 높은 협력의 장이 되길 바란다”며 “코로나19 확산으로 비즈니스와 네트워킹에 어려움을 겪는 바이오산업 발전에 새로운 전기가 마련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석재동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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