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AIST 개발 로봇 `휴보' 뉴스앵커로 깜짝 등장
KAIST 개발 로봇 `휴보' 뉴스앵커로 깜짝 등장
  • 한권수 기자
  • 승인 2020.05.17 17:03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TJB 대전방송 리포트 진행
KAIST 기계공학과 오준호 교수 연구팀이 개발한 국내 최초 휴머노이드 로봇 휴보가 TJB 대전방송 저녁 8시 뉴스앵커로 등장해 아나운서와 대화를 나눈 뒤 2개의 리포트를 단독 진행했다.
KAIST 기계공학과 오준호 교수 연구팀이 개발한 국내 최초 휴머노이드 로봇 휴보가 TJB 대전방송 저녁 8시 뉴스앵커로 등장해 아나운서와 대화를 나눈 뒤 2개의 리포트를 단독 진행했다.

 

KAIST(총장 신성철) 기계공학과 오준호 교수 연구팀이 개발한 국내 최초의 휴머노이드 로봇 휴보(HUBO)가 뉴스앵커로 깜짝 등장해 화제를 모았다.

휴보는 TJB 대전방송 저녁 8시 뉴스앵커로 등장해 아나운서와 대화를 나눈 뒤 2개의 리포트를 단독 진행했다.

앵커로 등장한 로봇은 오준호 교수 연구팀이 지난 2009년에 개발한 휴보2 모델이다.

휴보는 코로나19를 계기로 비대면 사회로 변화하는 일상 속에 자리를 잡아가는 바리스타 로봇, 서빙 로봇, 수술 로봇 등의 활약상과 국내 로봇 연구 현황 등을 소개했다.

휴보2는 뉴스를 진행하는 동안 간단한 동작을 선보였으며, 이는 휴보의 움직임을 원격으로 조정하는 수트를 착용한 연구진이 카메라 뒤에서 동작을 취하면 스튜디오에 있는 휴보가 그대로 따라 하는 기술을 적용해 이뤄졌다.

한편 휴보는 2004년 KAIST 오준호 교수 연구팀이 개발한 국내 최초의 인간형 로봇으로 2015년 미국 캘리포니아주에서 미국 국방성 산하 방위고등연구계획국이 주최한 재난대응 로봇 경진대회에서 1위에 올라 화제를 모았다.

/대전 한권수기자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