괴산 육군학생군사학교서 코로나19 확진자 3명 추가
괴산 육군학생군사학교서 코로나19 확진자 3명 추가
  • 하성진 기자
  • 승인 2020.05.13 19: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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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산 확진자 접촉자 분류
재검사 결과 `양성' 입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국군격리시설인 충북 괴산군 육군학생군사학교에서 확진자 3명이 추가 발생했다.

13일 충북도에 따르면 괴산군 육군학생군사학교에서 격리 생활 중이던 군인 A씨(20), B씨(26), C씨(25)가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았다.

이들은 지난 7일 이태원 클럽발 코로나19 확진자로 확인된 용산 사이버작전사령부 소속 하사(군 내부 40번째 확진자)의 접촉자로 분류돼 학군교로 이송됐다.

이들은 지난 8~9일 국군수도병원 검사에서 `음성' 판정을 받았으나 이날 오전 6시30분 도 보건환경연구원 재검사 결과 양성으로 나왔다. 이들은 발열 또는 인후통 증상을 보인 것으로 알려졌다.

보건당국은 확진자의 이동동선과 접촉자 파악 등 역학 조사에 착수했다. 이들은 국방부가 격리 입원병원을 결정하는 대로 격리 입원 조치될 예정이다.

앞서 육군학생군사학교에서는 지난 9일(1명)과 10일(3명) 확진자가 나왔었다.

이날 3명의 확진자가 추가 발생하면서 충북 도내 코로나19 확진자는 55명으로 늘어났다.

/하성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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