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치분권 핵심은 주민 생명·안전 지키는 것”
“자치분권 핵심은 주민 생명·안전 지키는 것”
  • 김중식 기자
  • 승인 2020.05.13 17: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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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명선 논산시장, 포스트 코로나·자치분권 대토론회서 강조
황명선 논산시장이 지난 12일 국회에서 열린 '포스트 코로나와 자치분권 대토론회'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논산시 제공
황명선 논산시장이 지난 12일 국회에서 열린 '포스트 코로나와 자치분권 대토론회'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논산시 제공

 

황명선 논산시장(전국시장군수구청장협의회 상임부회장)이 12일 국회에서 열린 `포스트 코로나와 자치분권 대토론회'에서 “현장에서 주민들의 생명과 안전을 지켜내는 일이 자치와 분권의 핵심”이라며 “조속한 시일 내에 지방자치법 전부개정안 등 관련 입법이 통과될 수 있도록 힘을 모아달라”고 말했다.

황 시장은“코로나19 사태를 겪으면서 시민 삶의 현장과 가장 가까운 기초지방정부의 대응과 역할의 중요성을 재확인할 수 있었다”며“시민의 생명과 안전,더 나은 삶을 위해 자치경찰,교육자치 등이 광역단위가 아닌 기초지방정부를 중심으로 확대되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포스트 코로나 시대를 대비하기 위해서는 계류된 지방자치법 전부 개정안과 자치경찰제 도입을 위한 경찰법 등 자치분권 관련 법안이 조속히 통과되어야 한다”며 “오늘 이 자리를 통해 국회와 정부, 지방4협의체가 함께 논의한 내용이 법·제도화될 수 있도록 힘을 모아주길 바란다”고 밝혔다.

대통령 소속 자치분권위원회와 지방 4대 협의체가 함께 마련한 이날 토론회에서는 코로나19 대응과정에서 돋보인 자치분권의 성과와 한계를 살펴보고 자치분권강화와 자치경찰제 도입, 재정분권 확대 등에 대한 논의가 이뤄졌다.

이날 토론회에는 김순은 자치분권위원회위원장,김두관 국회의원, 우원식 국회의원, 권영진 대한민국시도지사협의회 회장, 신원철 전국시도의회의장협의회 회장, 염태영 전국시장군수구청장협의회 대표회장, 강필구 전국시군자치구의회의장협의회 회장이 참석했다.

/논산 김중식기자
ccm-kjs@cctime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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