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주시 코로나19 확진자 발생
공주시 코로나19 확진자 발생
  • 이은춘 기자
  • 승인 2020.05.13 17: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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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주대 신입생 `양성' … 역학조사
공주시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했다.

13일 공주시에 따르면 공주대 신입생인 K씨(남 19)가 코로나19 검사 결과 양성으로 확진 판정을 받았다.

공주대 신입생인 K씨는 지난 8일 서울 강남의 작심스터디 카페에서 3시간가량 과외를 받은 것으로 확인됐다.

이 카페에서 과외를 하는 강사가 이태원 클럽 확진자로 판정되면서 방역 당국이 공주시에 관련 내용을 통보했다.

공주시는 지난 12일 K씨의 검체를 채취, 코로나19 검사 결과 양성 판정이 나왔다.

방역 당국 조사 결과 K씨는 지난 8일 버스와 택시를 이용, 서울에서 자택인 공주로 이동했다.

버스와 택시를 이용하는 과정에서는 마스크를 착용해 감염 우려가 높지 않다는 게 방역 당국의 설명이다.

K씨의 본가는 천안으로 최근 한 달간 본가를 방문한 적은 없던 것으로 확인됐다.

공주시는 K씨의 동선과 접촉자 등 역학조사를 진행 중이다.

김정섭 공주시장은 “최대한 빨리 동선과 접촉자에 대한 조사 결과를 시민께 공개하겠다”며 “실내에서 다중이 모이는 활동은 당분간 자제하고 개인 위생수칙을 철저하게 준수해달라”고 당부했다.

/공주 이은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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