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시는 코로나19 여파로 연기한 `청주시티투어'를 오는 23일부터 12월 20일까지 운영한다.

올해 청주시티투어는 관광명소를 한눈에 볼 수 있는 테마형과 체험형 관광코스로 꾸려진다.

투어 동선이 길어 관람과 체험시간이 부족하다는 의견에 따라 관람코스를 권역별 테마로 묶어 충분한 체험시간을 줄 예정이다.

투어 코스 중 하나인 `운보의 집'입장료는 6000원에서 3000원으로 내린다. 한범덕 청주시장과 임수정 운보문화재단이사장 등 5명이 참석한 가운데 운보의 집 입장료 할인 협약에 따른 조처다.

정기투어는 4개 코스로 나눠 매주 토·일요일에 운영하고 수시투어는 20명씩 묶어 테마코스 3곳을 선택하도록 했다.

/하성진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