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산 `예가정성 농산물' 판매실적 급증
예산 `예가정성 농산물' 판매실적 급증
  • 오세민 기자
  • 승인 2020.05.12 17: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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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년 동월比 2배 이상 ↑ … 대형 유통업체 등 공격적 마케팅 주효
예산수박 판촉 행사 모습.
예산수박 판촉 행사 모습.

 

예산군은 군의 농특산물 공동브랜드인 예가정성 농산물이 올해 연 매출 목표액 200억원 중 61억원을 달성하며 전년 동월 판매액인 28억원 대비 2배 이상의 판매실적을 달성했다고 13일 밝혔다.

예산의 정성이 담긴 품격 있는 농산물이라는 의미를 담은 예가정성은 지난 2016년 다양한 군 브랜드를 단일화해 군을 대표할 수 있는 브랜드로 만든 것으로 사과, 방울토마토, 수박, 쪽파, 딸기 등 7개 품목에서 시작해 올해 4월 감자, 오이, 호랑이강낭콩, 메론, 애플수박 등이 추가돼 14개 품목이 허가를 받아 유통되고 있다.

예가정성 브랜드는 출범 첫해 2016년 50억원의 매출액을 올렸으며 2017년 105억원, 2018년 110억원, 지난해 143억원으로 매년 꾸준한 성장세를 이어오고 있다.

이는 군이 농협 예산군연합사업단과 함께 지역 우수 농산물을 대내외에 홍보하고 상품 이미지 제고 및 소비자 신뢰 확보를 위해 수도권 소재 대형 유통업체를 중심으로 공격적인 마케팅 활동을 벌인 결과라는 설명이다.

군은 올해 200억원과 내년 250억원을 달성 목표로 산지조직의 규모화 및 조직화, 산지 유통시설 확충, 마케팅 활동을 강화할 방침이다.

황선봉 군수는 “예가정성이 소비자가 믿고 찾을 수 있는 명품브랜드, 충남을 대표하는 농특산물 공동브랜드로 성장할 수 있도록 차별화된 품질관리와 판매·홍보 마케팅 전략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예산 오세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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