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 간부공무원 코로나 고통분담
충남도 간부공무원 코로나 고통분담
  • 오세민 기자
  • 승인 2020.05.11 17:01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급여 일부 반납 이어 정부 재난지원금도 기부키로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도민들의 고통을 나누기 위해 급여 일부를 반납 중인 양승조 충남도지사(사진)가 정부 재난지원금도 기부하기로 했다.

양 지사는 11일 도청 중회의실에서 열린 실국원장회의를 통해 도 간부 공무원들과 정부 재난지원금 기부를 선언했다.

기부 선언 참여 간부 공무원은 양 지사와 김용찬·이우성 행정·문화체육부지사, 실국원장 등 모두 22명이다.

양 지사 등은 정부 재정 부담 경감, 고용 유지와 실직자 지원 등에 기여하기 위해 이번 기부를 결정했다.

기부 방식은 △재난지원금 신청 시 기부 의사 표시 △재난지원금 수령 후 별도 기부 △3개월 이내 재난지원금 미 신청 중 하나를 택하게 된다.

도는 자발적인 기부 동참 유도를 위해 기부자 명단이나 통계 등을 별도로 작성하지 않을 계획이다.

/내포 오세민기자
ccib-y@cctimes.kr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