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츠하이머병 치료제 개발을 위한 새로운 가능성을 제시
알츠하이머병 치료제 개발을 위한 새로운 가능성을 제시
  • 한권수 기자
  • 승인 2020.05.11 16:1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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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AIST 임미희 교수 연구팀, 치료제 개발 원리 증명
왼쪽부터 임미희 교수, 백무현 교수, 김민근 석박사통합과정
왼쪽부터 임미희 교수, 백무현 교수, 김민근 석박사통합과정

 

KAIST 연구진이 알츠하이머 발병 원인을 동시다발적으로 억제 가능한 치료제 개발 원리를 증명했다.
또 동물실험에서 효능을 입증하는 등 알츠하이머병에 관한 새로운 치료제 개발에 대한 가능성을 제시했다.
이번 연구에는 KAIST 백무현 교수와 서울아산병원 이주영 교수도 함께 참여했다.
KAIST 임미희 교수(화학과) 연구팀이 알츠하이머 발병의 원인으로 알려진 ‘활성 산소종’ 과 ‘아밀로이드 베타’, ‘금속 이온’ 등을 동시다발적으로 억제할 수 있는 치료제 개발 원리를 새롭게 증명하고, 실험용 쥐 치료를 통해 이를 입증했다.
알츠하이머병은 치매를 일으키는 대표적인 뇌 질환으로, 실험용 쥐를 통해 손상된 인지 능력과 기억력이 향상되는 결과를 확인했다.
임미희 교수는 “제시된 치료제의 디자인 방법은 다양한 퇴행성 뇌 질환 치료제들의 개발 성공 가능성을 높일 것으로 기대된다” 고 말했다.

/대전 한권수기자
kshan@cctime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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